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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일곱 해의 밤

10√2 •세상에•노래하다.

아내와 두 번째 신혼을 선언하고 “내 인생의 봄, 10√2 코스모스 그녀를 만나다”를 써 내려가면서, 27년 전에 내 인생에 첫 번째 시집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작가의 꿈을 접기 전에 아쉬움에 만들었던 그 책을 책 무더기 속을 뒤져서 찾아냈다. 그 안에 수록된 시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어린 시절을 추억 했고 용기가 생겼다. 정식으로 시집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해서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나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스무 일곱 해의 밤"을 펴낸다.
아내와 두 번째 신혼을 선언하고 “내 인생의 봄, 10√2 코스모스 그녀를 만나다”를 써 내려가면서, 27년 전에 내 인생에 첫 번째 시집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작가의 꿈을 접기 전에 아쉬움에 만들었던 그 책을 책 무더기 속을 뒤져서 찾아냈다. 그 안에 수록된 시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어린 시절을 추억 했고 용기가 생겼다. 정식으로 시집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해서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나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스무 일곱 해의 밤"을 펴낸다.
저자의 이름은 10√2이다. 그는 27살이던 27년 전에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작가의 길을 내려놓고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 27년 동안 그가 선택한 길을 잘 가다가 27년 만에 어떤 계기로 다시 글을 쓰기로 했다. 저자는 자신을 드러내기를 원치 않는다. 단지 그가 써내려 가는 이야기로 독자들과 만나길 원한다. 그래서 부득이 필명 10√2 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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